
GRADUATION PROJECT · 02
P.S.
본연의 나를 정립하는 필사 수양처
졸업프로젝트
P.S.
본연의 나를 정립하는 필사 수양처
지도교수 · 이지영
참여 디자이너 · 강희슬 · 권민서
자연 속에서 지워지지 않은 시간과 기억의 흔적 위에 오늘의 문장을 덧쓰며,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필사 수양처.
팔림프세스트의 중첩 개념을 바탕으로 자연과 건축의 켜가 겹쳐지는 필사 공간을 제안한다. 자연 속 명상과 필사를 통해 지나온 시간을 새롭게 해석하고, 그 위에 자신만의 문장을 덧쓰며 앞으로의 나를 만들어간다.

FACADE
강을 향해 어긋나게 배치된 매스는 층마다 다각도의 강 조망을 확보한다. 수평 슬래브의 중첩은 과거의 흔적 위에 새로운 사유를 덧쓰는 팔림프세스트의 시간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수변으로 뻗어 나가는 캔틸레버 구조를 통해 건축과 수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수양 공간을 형성한다.

입구
강을 담은 차경과 수공간의 다리를 건너며 일상의 소음을 씻고 내면으로 침잠하는 ‘세심’의 진입 시퀀스를 형성한다.

사유실
유리판을 켜켜이 중첩해 시간과 기억의 흔적을 표현하고, 과거의 흔적과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며 사유하는 공간이다.

글귀서가
층층이 중첩된 서가와 유리 켜를 통해 시간과 기록의 축적을 표현하고, 빛과 풍경이 겹쳐지는 가운데 자신의 문장을 발견해가는 기록의 아카이브 공간이다.

필구실
종이의 질감과 색, 다양한 필사 도구를 직접 선택하며 자신만의 필사 환경을 준비하는 공간이다.

공유 필사실
4인석 테이블에서 타인과 함께 사유와 대화를 나누며 필사하는 공간이다.

자유 필사실
빈백과 그물에 기대고 누워 자유로운 자세로, 자연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필사하는 공간이다.

개인 필사실
목구조의 깊이감과 겹겹이 드리운 한지 파티션으로 아늑한 개별 영역을 구획하여, 스스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1인 필사 공간이다.

누마루 필사실
높은 누마루에서 강과 자연을 넓게 조망하며 머물고, 열린 풍경 속에서 차분히 필사하는 공간이다.

연등다실
단내림식 좌식 공간에서 조경과 연등을 바라보며 차를 음미하고, 낮은 조도와 어두운 마감 속에서 향·온기·소리에 집중하는 다도 공간이다.